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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지지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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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지지율 소폭 하락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6.2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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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6월 셋째주 주간집계 결과에서 새누리당은 1주일 전보다 0.7%p 하락한 44.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5%p 상승한 31.1%로 나타났다.

이는 새누리당이 당원명부 유출과 완전국민경선제 논란속에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민주당과의 격차가 13.6%p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통합진보당은 0.7%p 하락한 3.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선진통일당은 0.9%로 집계됐다.

이어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지난번 보다 1.7%p 하락한 41.1%를 기록했다. 당원명부 유출 파문과 로비스트 박태규 관련 증언 녹취파일 보도 등으로 지지율이 다소 떨어어졌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1.9%p 하락한 19.2%를 기록했고, 3위는 문재인 고문으로 3.5%p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9%, 김두관 지사가 3.3%,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2.4%, 정동영 의원이 2.0%, 유시민 전 대표가 1.8%를 기록했다. 또한 이회창 전 대표가 1.3%, 정세균 전 대표가 1.2%, 이재오 의원이 0.8% 순이었다.

특히 박근혜 전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5%p 하락한 49.2%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0.8%p 상승한 4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4.9%p로 좁혀졌다.

박 전 위원장은 주 종반인 금요일 조사에서 일시적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안 원장에게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총선 이후 주간집계에서 박 전 위원장이 안 원장에게 역전당한 적은 한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0.6%p 하락한 52.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고문은 0.9%p 상승한 38.0%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 역시 14.2%p로 좁혀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6%로 2.0%p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G20 정상회담을 위한 외국 순방길에도 불구하고, 4대강 가뭄 극복 논란으로 지지율이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4%로 3.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p였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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