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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2 상반기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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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2 상반기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5.1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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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시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북구 화명수목원 일원에서 ‘2012년 상반기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선남선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평일(금요일)저녁, 실내에서 개최하는데 따른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탈피하고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만남일자를 토요일로 바꿔 부산지역 최초의 수목원인 화명수목원의 싱그러운 풀잎과 푸르른 나무숲 속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런 친교를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게임과 오락, 작은 운동회, 조별 로테이션 미팅, 커플 매칭, 경품추첨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탄생한 커플들에게는 기념촬영을 하고 베스트커플에게는 시상식과 특별 기념촬영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참가자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30일까지 시에 거주하는 만 25~32세(80~87년생)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최종 남녀 각 50명씩 선정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행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좋은 인연을 찾을 수 있는 운명적인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올해부터는 미혼남녀 만남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행사 참가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도 하면서 자연스러운 교제를 통해 결혼 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혼남녀 사랑봉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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