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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돌 '낭만원정대' 경주로 수학여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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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돌 '낭만원정대' 경주로 수학여행가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5.1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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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로운 프로그램 '1박 2일' 의 추억여행

 
KBS 새 추억 여행 토크쇼 '낭만을 부탁해'가 내달 1일 첫 전파를 탄다.

첫 추억 여행의 주인공은 전영록과 최수종으로 두 사람은 가수 김정민·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정주리· 가애란 아나운서를 데리고 '1박2일' 여행을 떠나 20~30년 전 추억을 소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른 바 중년이 중심이 되는 '1박2일'인 셈이다.

그동안 문화 트렌드에 소외됐던 중년들의 향수에 대한 갈증은 '세시봉'이 촉발제가 되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낭만을 부탁해' 제작진도 이런 트랜드에 걸맞게 '철들지 않은 중년들의 낭만'을 모토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이하게도  예능국이 아닌 교양국이 제작을 맡았다.

김학순 '낭만을 부탁해' 책임 프로듀서(CP)는 "20~30년 전에는 미처 모르고 지나갔던 일들을 추억이 담긴 여행지를 돌며 옛일을 추억하고 향수에 젖어보는 게 '낭만 원정대'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향수를 넘어 세대 공감의 의미도 살리기 위해 젊은 연예인들을 '낭만 원정대'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낭만 원정대'는 '신혼여행'·'MT' 등을 주제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여행지를 돌며 사람들이 잊고 살았던 추억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예정이다.

첫 추억 여행은 지난 15~16일 경주에서 이틀 동안 머물며 수학여행에 얽힌 추억을 나누었다. 그리고 밤에는 시민과 어울려 캠프파이어도 했다.

'낭만 원정대'의 첫 경주 여행 편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1TV에서 첫 방송된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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