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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초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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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초청해야"
  • 전민 기자
  • 승인 2019.04.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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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전재수)이 성명을 내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11월 부산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 10개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문재인 정부 들어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에게 올해 한국에서 특별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고, 이번에 부산 유치가 확정된 것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부산은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APEC 정상회담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은 물론 오거돈호 부산시정의 목표인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또 한 번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당은 "특히 우리 정부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이번 회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는 가운데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경우, 한반도 긴장 완화와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시·종착점이 될 부산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남북의 화해와 교류협력은 물론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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