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2030 싱글남녀 70%, “결혼식 축의금 5만원 선호”
상태바
2030 싱글남녀 70%, “결혼식 축의금 5만원 선호”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2.04.06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www.i-um.com)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2010명을 대상으로 ‘내 친구의 결혼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가장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축의금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전체 설문참여자 2,010명 중의 70%인 1,407명이 “결혼식 1회 참석 시 평균 50,000원의 축의금을 낸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30,000원(20%) - 70,000원(5%) - 100,000원(5%)’의 순으로 집계되어, 20~30대 싱글남녀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평균 50,000원 이하의 금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에 참석한 신랑신부의 미혼친구들에게 관심이 가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싱글남성 1,246명 중의 75%인 935명이 “그렇다”고 답했고, 싱글여성 764명 중의 74%인 290명 역시 “그렇다”고 답해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미혼남녀는 식장의 다른 이성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 결혼식 참석에 앞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8%가 ‘축의금 액수’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주말스케쥴(28%)-하객패션(14%)-기타’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61%가 ‘결혼식 하객패션’을 가장 많이 고민한다고 답했고, 이어서 ‘축의금 액수(21%)-주말스케쥴(16%)’-기타’의 순으로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결혼식 초대 일시로는 남녀 모두 ‘토요일 점심 시간대(67%)’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고, 가장 선호하지 않는 시간대는 ‘토요일 저녁 시간대(5%)’로 나타났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결혼식 하객 패션’에 대해서는 남성은 ‘무난한 올블랙 수트(47%)’와 ‘깔끔한 자켓과 셔츠(45%)’를, 여성은 ‘날씬해 보이는 라인의 밝은색 원피스(32%)’와 ‘발랄한 느낌의 파스텔톤 원피스(26%)’를 가장 선호하는 패션으로 선택했다.

“어느 정도 친분의 지인 결혼식까지 참석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남성(52%)와 여성(46%) 모두 ‘회사동료의 결혼식’ 까지는 참석한다고 답했다. 친한 친구와 선후배의 결혼식까지만 참석하는 비율도 각 38%와 37%에 달했으며, 거래처 등의 업무적인 관계나 친하지 않은 지인의 결혼식에는 남녀 모두 참석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설문에 참여한 싱글남녀 모두에게 “친구의 결혼식에 불러 주고픈 축가 베스트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2030 싱글남녀들은 ‘노을의 청혼(23%)’을 가장 좋은 축하곡으로 뽑았다. 뒤를 이어 ‘이적의 다행이다(21%)’와 ‘김동률과 이소은의 기적(20%)’ 등이 선택되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음소시어스의 김윤진 홍보팀장은 “함께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보냈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싱글남녀는 부러움 반, 기쁨 반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꽃피는 4월, 친구의 결혼식을 부러워만 말고 모든 싱글남녀들에게 봄처럼 설레는 인연이 찾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