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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미금초등학교, '세계로 나아가는 창의력 있는 어린이 육성'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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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미금초등학교, '세계로 나아가는 창의력 있는 어린이 육성'에 앞장서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04.05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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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ABC'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 육성

▲ 성남 미금초등학교 조창현 교장선생님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 자리잡은 성남미금초등학교(이하 미금초)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이고 자랑스러운 미금어린이’를 올해 교육 지표로 삼아 ‘자신을 소중히, 다른 사람도 소중히’라는 교훈에 맞는 어린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취임한 조창현 교장선생님은 ‘기초탄탄 미금 ABC 교육으로 실력과 나눔을 함께 키워가는 Best School'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미금초는 ‘착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도덕인’, '스스로 탐구하며 창조하는 어린이-실력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을 교육목표로 각각 인성예절교육, 학력향상교육, 건강체육교육으로 교실과 수업, 학교 전체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어 이에 미금초 조창현 교장선생님을 만나 학교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미금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좋은 습관 ABC'라는 스스로 계획하는 셀프플래너 작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자기관리 능력의 바탕을 마련하도록 하고 어린이 스스로 학습을 계획, 실행, 점검하도록 자기관리학습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의 대한 목적의식과 동기유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원들에게도 ‘배움을 실천하는 공동체-NTTP 연수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교장을 비롯, 본교 서예 동호회를 주축으로 한 인적자원을 최대 활용해 교원 역량을 강화, 전문성 신장, 배움의 공동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조창현 성남 미금초등학교장이 직접 NTTP 서예 연수 지도를 하고 있다.
-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교육과정이 있으신지요?

▲ 학생들의 진로 목표의식과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나는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자기 표현력 신장 진로교육으로 전학년 진로탐색활동 시간을 편성하고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경제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로의 달을 정해 학부모 1일 교사제, 나의 미래 로드맵 작성, 부모 직장 방문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금 까치, 동요왕 인증제 등 다양한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동요 부르기’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교 풍토 조성, 동요를 통한 고운 인성 기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미금초가 경기도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가 많습니다. 2011년학년도 성과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지난 2011년 경기도 학교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3회 연속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교육과정에 바탕을 두고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2011 NTTP 연수원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과 본교의 특색 사업인 ‘셀프플래너 활용 교육-좋은 습관 ABC’가 교실혁신을 위한 우수 교육활동으로 선정돼 경기도 교육청 ‘작은 성공사례 나눔 운동’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인성예절, 학력향상, 건강체육 등 다방면의 활동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님들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창현 성남미금초등학교장이 수상한 상패들과 위촉장들
- 지난 3월 23일 제22회 남강교육상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 지난 1970년부터 42년간 지내온 교직생활 중 육상, 태권도, 서예 등의 지도를 도맡아 하며 육상 및 태권도 지도를 통해 태권도 승단자 258명, 전국규모 서예 입상자가 285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급 담임을 맡은 29년 간 길러낸 1,259명에 달하는 모든 제자들의 ‘제자록’을 만들어 이를 토대로 제자들이 졸업 이후에도 상급 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는지를 관심을 갖고 불우한 가정형편에 힘들어하는 제자들에게는 중학교 입학금을 대신 납부해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구동초등학교 근무할 당시 희귀 피부병을 앓던 한 제자를 미국 구호단체를 통해 완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적도 있습니다. 교육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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