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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 경찰청 전산센터 압수수색... 사건 축소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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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 경찰청 전산센터 압수수색... 사건 축소 의혹 수사
  • 조해진 기자
  • 승인 2012.04.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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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이 4일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디도스 특검팀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사건 수사 당시 서류를 확인하기 위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전산센터에 검사와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특검은 디도스 사건을 수사했던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직접 압수수색하지는 못했다. 영장에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자체가 압수수색 대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

특검팀은 경찰청 전산센터에서 압수수색한 관련 전산 기록 등을 바탕으로 윗선의 지시 여부를 살피고 청와대 개입 및 경찰 수뇌부의 사건 축소·은폐 의혹도 수사할 계획이다.

이번 경찰청 압수수색에 앞서 디도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와 선관위 서버보관 업체인 KT·LG U+등 5곳을 압수수색해 선관위 등에서 추가 공모자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조해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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