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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눈 건강 위협하는 안구건조증, 그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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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눈 건강 위협하는 안구건조증, 그 해결책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4.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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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요즘 봄철이 다가오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봄철 메마른 대기를 비롯해 높은 일교차·건조한 바람 등 각종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이처럼 사람들의 안구건조증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신체리듬은, 면역력 저하는 물론이고 안구에도 무리를 주어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원인으로 봄철 안구건조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은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이물감을 느낀다는 것… 특히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되면 눈이 따갑거나 쿡쿡 쑤시는 고통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심할 경우 두통 역시 호소할 수 있어 증상 악화 전 빠른 조치가 필요로 된다.

이에 아이앤유안과 류익희 원장은 “환절기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는 눈물을 마르게 하여 안구에 지속적인 눈물공급을 차단,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안구건조증의 발병을 막고 또 봄철 황사로 인한 안구의 이물질 흡착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안과에서 처방 받은 무방부제 인공누액을 건조감을 느낄 때 마다 사용하여 건조함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류 원장은 “안구건조증이 이미 악화되었을 경우, 이는 각막에 염증을 유발하여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가능한 빨리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안구건조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강화에 힘써 신체리듬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습기 사용 등 실내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물론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시 일정간격으로 눈에 휴식을 주고,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눈이 메마르지 않도록 습관화 하는 것 역시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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