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오미라클, 수경재배용 양액 온도조절 시스템으로 '주목'
상태바
오미라클, 수경재배용 양액 온도조절 시스템으로 '주목'
  • 전민 기자
  • 승인 2019.02.18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한국교통대학교 박윤규 사업기획팀장, 이영호 특허기술팀장, 오미라클 화임주 대표이사, 화성현 본부장.<사진=오미라클>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친환경 무농약 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오미라클(대표 화임주)의 수경재배용 양액 온도조절 시스템이 조명 받고 있다. 수경재배란 식물을 토양 없이 영양배지에서 키우는 농업방식으로 성장에 필요한 양액을 식물 뿌리에 직접 닿게 하거나 뿌리 지지체에 적시는 방법으로 공급한다. 

오미라클은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한국교통대학교(기계공학 전창덕 교수)로부터 교번형 히트펌프 및 그 실외기 기술을 이전받아 한국교통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의 7번째 자회사로 지정받았다.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의 열 교환 방식을 수경재배 농업방식에 접목해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양액의 온도를 간접적으로 항상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지니고 있다. 

수경재배는 외부환경과 분리시키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생육환경을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 증대뿐 아니라 수확시기의 조절이 가능하다. 
 

왼쪽부터 오미라클 최영웅 주임, 조윤재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 화임주 대표이사, 화성현 본부장.<사진=오미라클

화임주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시설농업 분야에서 수경재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여름철 폭염으로 엽채류 가격이 폭등하였다”면서 “이 기술로서 수경재배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미라클은 경기중소벤처기업청의 클리닉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조윤재 전문위원의 현장상담을 지원받았다. 현장클리닉 지원사업은 비즈니스지원단의 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에 대하여 해당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단기간(최대 7일)에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중장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계와 기술연구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직무발명보상 제도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로 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