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전 사무총장 심모씨를 23일 오전 9시 1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심씨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최측근이다.
이날 검찰은 소환한 심씨에게 민주통합당 총선예비후보 박모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돈이 어디로 오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지난 21일 오전 심씨의 서울 서대문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한명숙 대표를 겨냥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지난 14일 대검찰청이 밝힌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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