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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투톱 김동연‧장하성 '경질'…홍남기‧김수현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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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투톱 김동연‧장하성 '경질'…홍남기‧김수현으로 '교체'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1.0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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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정권 출범부터 함께 해왔던 초대 경제 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경질하고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부총리 후임에 경제부처 관료 출신인 홍남기(58·행정고시 29회)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장하성 실장 후임으로 김수현(56)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역임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기획비서관과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지냈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최종 임명된다.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 신임 실장은 문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하성 전 실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총괄해 나갈 적임자로 낙점됐다.

(사진=YTN 자료화면)

한편 이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임명됐고, 대통령 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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