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왔어' 방송인 홍석천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엄마 나 왔어'에서 홍석천의 딸, 아들을 본 남희석은 "나는 아이를 키워봐서 아는데 입학식, 졸업식, 운동회 챙기는 게 참 묘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이는 "그때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한 번도 안 갔어"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홍석천은 이어 "아이들 유학을 보낸 이유도 혹시나 친구들에게 왕따나 놀림거리가 될까 봐... 그래서 학교 근처를 안 갔다. 너무 가보고 싶고, 사진도 남기고 싶은데 그럼 다 알게 되잖아. 그래서 그냥... 늦잠 자는 척했어. 그래서 그런 거를 한 번도 못해가지고 애들한테도 미안하고"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 감정을 안겼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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