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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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첫걸음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02.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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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신바람 나는 도시 영주, 여성가족부에서 협약식 가져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경상북도는 31일 오후 2시부터 여성가족부 1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주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영주시는 영주시장(김주영)과 여성가족부장관(김금래)이 상호 지정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현판 전달식을 통해 경북 최초의 여성친화도시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여성친화도시’는 도시 발전과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함으로써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영주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더불어 이번 협약 체결로 영주시가 구호로 내건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 이미지 구축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여성친화도시 협약으로 2016년까지 5년간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인 틀을 장기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여성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에 따른 부서별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 과제를 적극 반영하여 각종 사업 추진시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함으로써, 지정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으로 보수적인 영주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한다.

가족친화 기업과 가족친화 마을 육성․발굴, 출산․육아 여성공무원 우대 및 근무환경 개선,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 등의 여성친화 시책 추진으로 여성과 아동이 살고 싶은 도시 건설로 인구유입 효과와 출산율 증가로 21세기 여성이 꿈꾸는 행복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박동희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올해도 도내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추가 지정과 조직내 여성 발전 및 업무추진 능력 향상을 위해 장기적인 교육 및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도민 홍보에 힘쓰는 등 여성 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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