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서울특별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지난 28일 옥토버훼스트 종로점에서 열렸다.

조 교육감 후보는 서울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질문에 “어른들에게도 안 좋지만 어린 학생들에게 미세먼지는 매우 안 좋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바람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등하교 자녀들에게 마스크를 챙겨 보내면서도 휴교나 단축수업 등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며 불만의 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가장 좋은 대책은 미세먼지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미세먼지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학교 교실에도 가정집처럼 공기정화기를 빠른 시일안에 설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국에 학교수가 엄청나게 많아 그 많은 교실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들겠지만 우리 자녀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에는 교육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교실마다 공기정화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조 교육감 후보는 서울특별시는 각 교실마다 공기정화기 설치를 즉시 시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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