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피해조사 기초조사 및 대책위원회 구성 등 적극 대응키로
어장환경 파괴, 조업구역 축소, 생태계 교란 등 어민 피해 급증 우려
어장환경 파괴, 조업구역 축소, 생태계 교란 등 어민 피해 급증 우려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최근 해상풍력발전소 건립의 급격한 확대로 어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지역별 대책위원회 구성과 해양환경영향 및 피해조사를 위한 기초 조사 연구용역 추진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군산, 부안, 고창, 김제 등 관내 어민들이 벌인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반대를 위한 집회를 계기로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확대 중단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중앙회가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5월을 기준으로 해상풍력발전소는 제주에서 3개소가 가동 중이며 현재 공사중인 전북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를 포함해 전국에 걸쳐 18개소가 건설 예정인 상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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