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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장,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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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장,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장에 선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2.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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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 “협의회 역량 강화와 의정자치 실현에 매진할 터”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장(민주당·광산구1)이 제12대 후반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윤봉근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월 7일 대전 아드리아호텔 2층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회를 개최하여 협의회를 이끌어갈 제12대 후반기 회장에 윤봉근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윤봉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의회 출범이 어언 20년째 접어들었음에도 아직도 중앙정부와 국회가 독점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등 온전한 자치의정 기반구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제야말로 본 협의회 회원 모두가 상생, 소통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회장으로서 조정역할을 주도적으로 발휘하여 지방의정 역량을 결집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둘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핵심과제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입법보좌인력 확보’,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지방공기업 인사청문회’등 당면 현안과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윤봉근 회장은 제12대 전반기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 지방의회 의원 입법 보좌관확보 건의 ▲소방분야 국비지원 대상사업 확대 및 보조율 향상 건의 ▲ 지방공기업사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지방공기업법’ 개정 건의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 삭제를 규탄하며 교과부의 올바른 역사 인식 촉구 결의문을 제안 추진한 바 있다.

윤 회장은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해결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당국, 그리고 학계에 이르기까지 두터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조정 역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대정부 또는 대정치권의 창구를 보다 다변화하는데 역점을 두어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중앙정부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건실한 협의회로서 임기 내 지방의회 발전과 관련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협의회 내에 정책연구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체제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출신으로 행정학박사인 윤봉근 회장은 광주광역시교육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광역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연구’ 외 다수의 논문과 저서로는 ‘들꽃의 삶, 촛불의 희망’이 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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