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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무상급식비,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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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무상급식비,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2.05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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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의무교육 일환으로 100% 국비 지원이 원칙...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무상급식을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강운태 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조만간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이 복귀할 것 같아, 국회가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내년도 예산을 다룰 것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무상급싱을 위한 국비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예전에 없이 상임위에서 6,500억 원 가량 증액돼 예결위로 넘어갔는데 이는 필요조건이고 예결위 통과가 충분조건”이라며 “예결위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복지비 중 무상급식비를 확보하는데 다른 지자체, 민주당과 협력하고 한나라당에 건의도 해서 충분히 확보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이 복지비를 1조원이상 늘리겠다고 했는데 1조원을 어디 쓸 것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 같으니 이것을 우리가 이용해야 한다”면서 “내년 광주시는 272억 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하고, 2013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까지 전부 시행하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345억 원이 시비”라며 “345억 원은 시 전체 예산의 1%로 큰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강운태 시장은 “무상급식이 민주당 정책에서 시작됐지만 여야와 지역 구분 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무상급식은 복지적 차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무상 의무교육의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100% 국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무상급식을 희망하는 자치단체에 절반을 국비로 주도록 하는 내용을 빨리 만들어서 공문으로 여야 정당에 보내고 다른 자치단체와 연대하는 방안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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