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 보수층 바른정당에 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오늘(8일) “인구의 절반이 보수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많게는 80%까지 70%까지 국민의 지지를 받는 것은 보수의 반수 정도가 한국당을 지지할 수 없어 문 정권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의원은 “이번에 문 정권 폭주 막기 위해 보수 통합해야 한다는 이야기 있었는데 저희도 보수가 하나 돼서 정말 새로운 바른 보수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는데 이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많게는 80%에서 70%까지 국민의 지지를 받는데 (전체인구 가운데) 50%의 보수인구 중 20~30%가 문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이유는 한국당을 지지할 수 없다는 것과 우리는 미약했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때 그분들을 바른정당이라는 용기에 담아야 하는데 그 용기가 찌그러졌다”며 “어떤 면에서는 지금 말한 보수통합이 보수정권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진보정권의 연장을 도와주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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