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민주당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4년 연속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 달 ‘경실련’의 4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선정된 데 이어, 이 의원은 이번 ‘국감 NGO모니터단’의 국감 우수의원으로도 4년 연속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용섭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299명 중 유일하게 ‘경실련’과 ‘국감NGO모니터단’ 양 기관 모두에서 4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우수 국회의원’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 셈이다.
이 의원은 “국회의 존재이유는 막강한 행정부의 권력을 견제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있다”고 전제하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보궐선거와 겹치는 바람에 언론의 관심도 줄어들어 김 샌 국감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더불어 이 의원은 “비록 이슈가 실종된 국감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4년차 의정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면서 “그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매년 ‘피감기관이 한 수 배운다’는 평을 받았던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집권 4년차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따지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한 언론으로부터 ‘피감기관이 가장 피하고 싶은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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