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7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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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17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사업 추진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9.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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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각각 갯골.연꽃테마파크.호조벌 에코뮤지엄 등 진행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바라지 물길을 중심으로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만 시․군(시흥, 안산, 화성)에 산재한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보존하면서 문화 예술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보존․활용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는 지역 예술가와 생태, 관광 활동가 등 총 16명으로 이뤄진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연구회’를 운영해 사업 발굴 및 자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 사업으로는 갯골생태공원 일대에 총 6000여 명이 참여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갯골 생태놀이터’를 운영했고, 소금창고 및 염전 체험장 일대에서는 갯골과 소금을 주제로 ‘소금창고 아카이브’ 전시 및 갈대를 이용한 ‘갈대둥지 독서실’을 운영했다.

또 도창동 호조벌에서는 추수가 끝난 들판을 임대, 볏짚놀이터, 허수아비, 터널놀이터 등 생태놀이터를 조성해 ‘천국의 놀이터’를 운영했다.

올해는 시흥갯골축제(9.22~9.24) 기간 중 소금창고 1, 2동에 ‘소금이야기_염부와 수차’ 및 ‘소금창고 아카이브_기억의 보관소 소금창고’, ‘소금창고 인형극_바닷물의 소원’과 ‘갈대둥지 독서실’의 갯골 에코뮤지엄(9.22~10.31)을 필두로, 연꽃테마파크 에코뮤지엄(10.13~12.30), 호조벌 에코뮤지엄(10.13~11.30)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조벌 에코뮤지엄은 호조벌 곁 작은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주석 목사가 지난 7년여 동안 시흥의 호조벌을 사진으로 기록한 ‘호조들녘 사진전’이 열릴 예정으로, 호조벌의 계절과 시간변화를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바라지 에코뮤지엄은 7개 바라지 물길에서 주민 스스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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