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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기념, 평화 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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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기념, 평화 대축제 성료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9.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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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만 여명 참석,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으로 지구촌 평화 이룰 것 기대
서울 경기 39곳 및 전국 주요 10개 도시, 해외 45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을 가득메운 5만여 참석자들 (사진=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18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가 열렸다.

문재인 정부들어 북한의 10번째 미사일 발사로 세계가 잔뜩 긴장한 상황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주제로 펼쳐진 세계적 행사로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 아드리엥 옹벳지 베냉 국회의장,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아티페테 자흐자가 전 코소보 대통령, 싱 사힙 지아니 걸바찬 싱 인도 시크교 황금사원 최고 사제를 비롯해 전 세계 121개국 1,100여명의 정치인, 법조인, 시민단체, 종교지도자, 청년 단체장, 여성 단체장 및 외신 등을 포함, 국내외 5만 여명이 경기장에 빈틈없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 근 전 유엔대사,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남영진 고문, 김진영 전 국회의원, 국내 여러 단체장 등 국내 인사도 대다수 참석했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HWPL 10조 38항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주제로 카드섹션과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평화의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화려한 입장식과 2016년 3월 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10조 38항을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이뤄가는 모습을 표현한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카드섹션 등의 공연이 1시간동안 진행됐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HWPL 홍보실)

HWPL 이만희 대표는 “우주공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지구촌을 누가 보호 하겠나? 바로 오늘날의 지구촌의 가족들이다. 물질도 권세도 유산이 될 수 없으며, 전쟁을 막지 못하면 인류도 지구촌과 함께 다 끝날 것이다”며 각국 대통령들에게 전쟁종식의 해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에 동의하는 서명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 순국영령들과 남북 국민들 누구나 다 통일을 원한다”며 “참으로 남북 지도자가 나라와 민족과 국가 위신을 생각하고, 평화를 원한다면, 동족의 가슴에 겨눈 총부리를 돌리고 자유롭게 왕래해야하며, 두 지도자가 한자리에 앉아 이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HWPL의 협력단체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김남희 대표는 “현재 전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은 HWPL 이만희 대표와 함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힘쓰고 있다. 또, 이 대표님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HWPL의 날이 제정되고 있고 평화 공원, 평화 기념비 등이 설립되고 있다”며 “우리 다함께 평화의 실체가 되자. 우리가 하나 되어 강력한 평화의 위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HWPL 홍보실)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아주 중요한 시기에 서울에 모였다.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모든 분들이 미얀마, 중동,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종교를 표방한 전쟁은 폭력의 희생되는 사람들과 이를 정당화 하는데 이용당한 종교에 대한 이중 범죄”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은 “대학의 교수이자 정치인으로 평화 구축에 대한 국제경험이 많이 있다”며 “구소련이 합법적으로 해체 되었듯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상정을 위한 방안논의와 합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전했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 대표(사진 왼쪽 다섯번째)가 수상자에게 평화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HWPL 홍보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대표(사진 왼쪽 네번째)가 김남희 IWPG대표(사진 오른쪽 네번째)와 수상자에게 평화 공로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WPL 홍보실)

이날 특별히 HWPL은 18명의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작성한 공로에 감사하며 HWPL 평화 공로패를 수여하고, 박근 전 유엔대사와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등 5명에게 HWPL 평화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이뤄가는 모습으로 꾸며진 퍼레이드는 평화의 호 출항을 뒤따라 꽃을 쏘는 탱크, 지구를 한 바퀴 두른 세계 각지의 아이들, 다양한 민족의 민속춤, 평화학교의 학생들 등을 표현했고 이를 본 참석자들은 탄성과 박수를 쏟아냈다.

이후 HWPL 평화 예술단의 '대동제와 아리랑 합창공연'은 공연자와 참석자가 하나로 어우러져 오후3시에 시작한 행사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하며 장장 5시간의 평화 대축제를 마무리 했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HWPL 평화예술단이 5시간의 마지막 공연으로 대동제와 아리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이날 행사는 경기도 화성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모인 5만여 참석주 뿐 아니라 서울 청계광장, 종로 보신각, 서울역, 파주 임진각, 광주, 부산, 대구, 춘천 등과 미국 LA,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필리핀 실랑, 일본 호쿠오카 등에서 실시간 중계로 150,000여 명이 동시에 참여했다.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은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19일에는 삼성동의 호텔에서 전 세계 17개 종교 교단 30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석하는 ‘제3차 지구촌 종교지도자 컨퍼런스’와 ‘2017 세계평화여성그룹(IWPG) 네트워크 포럼’이 열린다.

또한, 각국의 정치·법·교육·시민단체·청년·여성 등 다양한 전문가들 약 1,100명이 국가별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과 HWPL 사업을 통해 평화를 실현할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별 회의도 진행된다.

한편,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평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펼쳐진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에 외국의 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는 것에 비해 정작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관련단체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 해결책은 없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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