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화) 오후 4시 일곡동 우체국사거리 시작, 10일 범국민대회 참석차 상경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한나라당이 이번 주 내 한미FTA 비준 처리를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이 동네로 찾아가는 한미FTA 반대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은 11뤟 8일 오후 4시 일곡동 우체국 사거리, 오후 5시 운암3단지에서 이채언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최유진 북구의원, 김현성 광주시당 부위원장 등이 연설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민호 위원장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우리의 입법주권과 공공정책 자율성은 심각히 침해받을 수밖에 없고, 내년 진보개혁세력이 집권해도 서민을 위해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치기 힘들 것”이라며 “이번 정당연설회를 통해 복지, 일자리, 물가, 농업, 자영업 등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한미FTA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행동을 조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오늘부터 국민참여당과 함께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0일(목) 한미FTA 저지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갈 계획이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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