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즈부르크=신화통신/KNS뉴스통신]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중 1일(현지시각) 찰즈부르크의 모차르트 생가를 들러본 후 교외의 농장을 방문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18세기 작곡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생가를 방문하는 가운데 “예술은 서로 다른 사람들 간에 우정을 담은 의사소통과 메신저로서의 가교로 기여를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오스트리아가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의 소망을 피력했다. 모차르트는 교향곡, 오페라, 협주곡, 4중주곡 등 600개의 작품을 작곡해 음악의 천재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의 음악은 오늘날 세계 각 처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아침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찰즈부르크 교외 농장을 여행했다. 후 주석은 조세프 하스 가족으로부터 농장경영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들 하스 가족은 연간 610톤의 우유를 생산한다.
후 수석과 부인인 류용칭여사 부부는 하스 가족과 더불어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저녁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가비 부르크슈탈러 찰즈부르크 주지사와 하인츠 샤덴 찰즈부르크 시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부르크슈탈러 주지사는 말하기를 찰즈부르크 주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문을 환영하고, 중국 각 성들과 시들과의 우호 협력을 촉진할 것이며 오스트리아와 중국의 우호 관계를 진전시키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월요일 저녁에 비엔나에서 왔는데 비엔나에서는 하인츠 휘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베르너 파이만 총리와 기타 다른 오스트리아 정계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위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친 후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프랑스로 날아가 3일(목)과 4일(금) 칸느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화통신, 원문)
SALZBURG, Austria, Nov. 1 (Xinhua) -- Chinese President Hu Jintao continued his state visit to Austria Tuesday and toured Mozart's residence in Salzburg and a farm outside the city.
Art can serve as a bridge for communication and a messenger of friendship between different peoples, Hu said during his visit to the birthplace of 18th-century composer Wolfgang Amadeus Mozart on Tuesday afternoon.
Hu expressed the hope that China and Austria could strengthen cultural ex changes.Mozart, known for his gift for music, produced more than 600 works, including symphonies, operas, concertos and quartets. His music is heard around the world today.
Earlier Tuesday, Hu toured a farm near Salzburg. Hu was informed of the operations of the farm run by the Joseph Haas family, which produces 610 tons of milk annually. Hu and his wife, Liu Yongqing, chatted with the Haas family.
On Tuesday evening, Hu attended a welcome dinner held in his honor by Sulzburg Governor Gabi Burgstaller and Sulzburg City Mayor Heinz Schaden.
Burgstaller said that the Sulzburg State welcomes Hu's visit and the state is willing to step up the friendly cooperation with provinces and cities of China and play an active role in enhancing the friendly relations between Austria and China.
Hu arrived in Salzburg Monday evening from Vienna, where he held talks with his Austrian counterpart, Heinz Fischer, and met Chancellor Werner Faymann and other Austrian leaders on strengthening bilateral ties.
Following his trip to Austria, Hu will fly to France to attend a summit of the Group of 20, slated for Thursday and Friday in Cannes.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