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영동군 양강초등학교(교장 이차희)는 17일 이은홍 동화 작가를 초빙해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주제로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은홍 작가는 ‘역사야 나오너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 퍼’, ‘우주에는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 등 저술한 만화, 동화 작가이다.

양강초 학생들은 이은홍 작가에게 책 저서 요령과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 내용 구상을 하는지 등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이은홍 작가가 작가로 서게 된 계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은 책을 단순히 읽었을 때보다 책 내용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함께 들으며 이야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돼, 책에 정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차희 교장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의 저자를 직접 초청하여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가짐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앞으로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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