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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긴급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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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긴급현안 점검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6.1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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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공기관 주요 시설별 긴급안전점검 실시
하절기 전력 수급, 사이버보안 대응태세 등 종합 점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주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시설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우태희 제2차관은 이날 한전과 한수원·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함께 긴급현안 전검회의를 갖고 주요 에너지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실시 결과와 아울러 하절기 수급 및 재난재해 대응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에너지 공공기관 긴급현안 점검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13개 에너지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일요일 경기 및 서울 남서부 지역 정전사태와 관련해 주요 기관별로 실시한 에너지시설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각 기관은 향후에도 주기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협력업체 시설까지 포함하여 전방위적인 시설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 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준비중인 하절기 에너지 수급 및 재해·재난 대응방안, 사이버 보안 대책 등을 공유했다.

이날 우태희 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 등 하절기 수급안정 확보가 막중한 상황이며, 지난 일요일 사태와 같은 수급차질이나 안전사고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각 기관별로 추호의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철저한 예방관리에 임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최근 냉방기기 판매 급증 등 전력 수요증가에 대비해 건물, 가정, 산업체 등 각 분야별로 한층 강화된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이 강구돼야 함을 강조하고 에너지 시설의 경우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1차 대응을 통해 유류 누출, 가스관 폭발 등 제 2, 제 3의 산업재난 사태로의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만기 제1차관은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사이버 보안 관리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공공부문 복무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는 한편 산업단지 사고 및 재난 대응 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기관장회의는 한전과 한수원 등 41개 공공기관에서 참석, 사이버보안 관리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 공공부문 복무기강 확립, 산업단지 사고 및 재난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만기 차관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 등 해킹위협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재난에 대해 철저히 사전대응하고, 새정부 출범이후 변화되는 정책 환경에서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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