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지식산업센터’기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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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지식산업센터’기공식 가져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6.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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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9일 구미공단운동장 신축현장에서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기반이 될‘구미지식산업센터’기공식을 가졌다.

경북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396억원(국비 287.5, 도비53.5, 시비55)을 투입해 부지 7273㎡에 지하1층, 지상10층, 연면적 1만 8820㎡의 규모로 조성 될 예정이다.

기업지원을 위한 전자의료기기, 의료 ICT업체 임대공간 및 창업지원센터, 크린룸 및 테스트베드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등이 구축되며, 주차장, 체력단련실, 북카페, 다목적강당, 회의실, 세미나실 등 복지시설을 갖춰 입주기업과 직원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조달청 공고 및 개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미지식산업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를 연계한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돼, 특화된 경북만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구미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IT제조산업 기반의 구미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 기술융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4차 산업혁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의료산업을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세계수준의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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