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정부조직 18부·4처·17청 확정…중소벤처기업부·통상교섭본부 신설
상태바
정부조직 18부·4처·17청 확정…중소벤처기업부·통상교섭본부 신설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7.06.05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5일) 고위 당·정·청 회의서 정부조직개편안 확정…소방청·해양경찰청 분리 독립
사진=국무총리실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기존 17부·5처·16청이었던 정부조직 체제를 18부·4처·17청으로 변경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고 국정 안정을 위해서 정부조직개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역과 통상 업무를 전담하는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산업부의 산업인력·지역산업·기업협력 업무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업지원기능,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업무 등이 이관된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에는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할 ‘과학기술혁신본부(차관급)’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을 국민안전처로부터 분리하고,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의 안전정책·재난관리·비상대비·민방위 및 특수 재난 업무를 통합해 ‘행정안전부’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처장의 직급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대통령경호실은 ‘대통령경호처’로 변경, 경호처장의 직급은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