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시카고를 방문한 소회를 밝히고 미국 한인의 짧은 이민역사에도 불구하고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서부 동포사회가 이민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내년에 실시될 재외선거가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 및 발전에 긍정적 요인이 되기를 희망하며 특히 한·미 FTA 비준으로 인한 한·미 관계의 도약과 G20 등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포사회의 협조를 함께 주문했다.
한편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서부 지역은 약 25만 명 이상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갑 시카고한인회장 등 각계 동포 대표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