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더아이엠씨, ㈜엠모니터, ㈜코러싱, ㈜태성씨앤디 등 대구‧경북 4개사가 기술전문기업(ESP)에 선정됐음을 밝혔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전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기청은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 중 기술전문 서비스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20일 전국 36개 기술전문기업에게 ESP 지정서를 수여했다.
기술전문기업(ESP)선정은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특히, 産 - 産 간 협업 토대 구축의 일환이다.
올해 들어 중기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판교에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1.23), 12개 대학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4.12)을 통해 출연, 대학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한바 있으며, 기술전문기업(ESP) 선정 및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취약한 R&D 역량을 보완하고 기업간 R&D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기존 인건비의 현금 계상 허용, 간접비 지원비율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또한,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입주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기술전문기업(ESP) 명단 및 제공 서비스 분야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이 기술전문기업(ESP)과 협력해 참여할 수 있는 ‘기술전문기업(ESP) 협력R&D사업’은 5월1일까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