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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오십견 어깨통증 전문병원 청라국제병원, 비수술치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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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오십견 어깨통증 전문병원 청라국제병원, 비수술치료 확대
  • 서정민 기자
  • 승인 2017.03.21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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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오십견(동결견)은 만성 어깨 관절 통증과 운동 제한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원인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와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2차성 동결견으로 나뉘는데, 이차성 동결견의 경우 당뇨병, 갑상선, 경추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에 의해 나타난다.

주 증상으로는 심한 통증과 함께 운동의 제한, 야간의 극심한 통증,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기 어렵고 블라우스의 뒷단추를 끼우기 힘든 상황들과 마주하게 된다. 보통 오십견은 3기로 나뉜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약 3개월까지의 지속기간,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과 통증이 있으나 다른 사람이 도와주었을 때 관절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를 1기로 보며, 2기에는 1기 이후부터 12개월까지의 기간으로 가만히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 완화를 느끼지만 만성 통증이 지속되며, 실제적으로 수동적인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말기에는 그 이후의 기간으로 통증 없이도 관절 운동의 범위가 늘어남을 느끼지만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

오십견 전문병원 인천 청라국제병원 김영태 원장은 “오십견의 보다 세밀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가 환자의 1:1 맞춤 진료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내회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아픈 어깨 쪽의 엄지 손가락을 척추 어느 부분까지 올릴 수 있는지를 눈으로 하나하나 확인하며, 오랜 시간 아파온 환자의 고통을 나누기라도 하는 듯 세심한 가족과 같은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과 기존의 운동을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태 원장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나이든 환자가 많은 질환인 만큼 환자의 입장에서 보다 명쾌한 치료를 위해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한 유일 비수술 치료법인 유착해리술(브리즈망), 내시경적 유착해리술을 통해 부위마취로 간단하게 오십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 비수술적 치료법인 프롤로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십견의 증상이 운동 제한에서 오는 질환인 만큼 어깨 부위 손상의 경험으로 인해 운동을 기피한다면 관절 운동제한의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어깨가 아프지 않는 범위 내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이 운동법으로 처방된다.

 

서정민 기자 seo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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