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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소각행위 산불 증가 예상…드론 띄워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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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소각행위 산불 증가 예상…드론 띄워 집중 단속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2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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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폐비닐 등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매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31%를 차지하고 있다. 산림피해 면적이 153ha에 달해 소각 산불 방지를 위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사정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보유하고 있는 드론(Drone) 10대를 이용해 소각행위의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45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하늘과 지상에서 입체적 단속을 실시한다.

산림보호법에 의하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산림인접지에서 허가받지 않은 소각 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산불로 번졌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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