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류 산업 발전의 장,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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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류 산업 발전의 장,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개최
  • 김상배 기자
  • 승인 2017.03.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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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대한민국 주류 산업 및 소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Hall C1,2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와인 및 주류 전문 전시회인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약 23개국 200개사 350여 부스의 규모로 진행되며 주요품목은 해외 생산와인, 국내 수입 와인, 스피릿츠, RTD주류, 중국주류, 사케, 전통주 등 50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주류와 주류 설비, 주류 악세서리, 대사관 및 협회, 서비스, 매체 등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 와인의 참가비율이 가장 높다. 이밖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미국, 포르투갈, 호주, 체코 등의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선보이며 대만, 벨기에, 독일 등의 다양한 주종이 참가해 국내 주류 수입업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몇 가지 변경된 사항들이 있다. 먼저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와 ‘국제 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가 분리 개최되며, 입장료가 작년보다 50% 인하돼 전시별 1만원0에 관람 가능하다. 사전등록이나 사전예매를 하면 동일하게 50% 할인이 적용돼 각 전시별 5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또 과도한 시음으로 인한 음주시비와 안전사고 등을 개선하기 위해 ‘참가사 자율 시음제’와 ‘Spitting 캠페인’이 도입되었으며, 대한민국 와인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참가하는 국제관(미수입관)과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주류가 전시되는 국내관으로 분리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주류 관련 캠페인과 전시, 시음, 구매, 비즈니스, 세미나, 포럼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와인 전시관을 비롯해 레드와인 아로마 전시관, Discover New & Hot Wine,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와인위크 by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X 포잉 등이 열려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알찬 정보와 관람혜택의 기회를 선사한다.

세미나와 포럼,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소믈리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이 발표하는 세미나 '와인, 온도에 집중하라', 한국와인협회 엄미란 부회장이 진행하는 포럼 '한국에서의 와인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비롯해 제7회 전국학생소믈리에 대회와 내츄럴와인 마스터클래스, 남프랑스와인 마스터클래스, 와인기초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대한민국 주류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온 이번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를 통해 참가업체에게는 제품홍보와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바이어에게는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의 올바른 주류문화를 선도하고 소개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4월 27일과 28일에는 관련업계 종사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29일에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영유아 동반, 유모차 입장 불가하며 모든 참관객에게는 신분증 지참이 요구된다. 바이어는 신분증과 함께 명함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과 할인 혜택 및 관람 일정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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