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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경주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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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경주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10.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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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관광 분야 최대 정부 간 국제회의인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19th Session of the UNWTO General Assembly)'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총회에 42개국 장관, 16개국 차관 및 대사를 포함 100여 개국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참석 장관급 숫자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1975년에 창설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관광 분야 유엔(UN) 전문기구로 154개 회원국과 405개의 관광 기구․협회 등 찬조회원을 두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이미 2001년 제14차 총회를 일본(오사카)과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어 총회를 두 번이나 개최한 국가가 되었고 작년 10월에 개최된 T-20 관광장관회의(G20 회원국 관광 장관들의 모임)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위원회 등 관광 분야 최고 회의들을 연달아 개최하게 됨으로써 세계 관광 분야에서의 주도적 위상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유엔세계관광기구의 골든북에 서명을 할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관광장관과 대표단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특히 골든북은 관광의 경제․산업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광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각국 정상들의 결의를 밝히는 사인북으로 현재까지 헝가리,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정상들이 서명한 바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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