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해진 기자]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던 3명의 우주비행사가 러시아의 소유즈 캡슐을 타고 지구로 귀환했다. 그들이 타고 온 소유즈 캡슐의 통신기가 고장났지만 카자흐스탄의 중심부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번에 귀환한 나사 우주비행사 론,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드레이와 알렉산더는 카자흐스탄의 제츠카즈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93km 떨어진 곳에 착륙했다.
모스크바 밖의 코롤료프 안에 있는 우주비행관제센터는 귀환 중인 소유즈 TMA-21 캡슐에 반복적으로 연락을 보냈지만 몇 분동안 위치를 답변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소유즈의 착륙 비행 궤도를 쫒아 이들을 찾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우주정거장에 체류할 우주비행사들의 출발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
(영어 기사 원문)
Soyuz lands safely in Kazakhstan, rattles nerves
MOSCOW (AP) — A Russian Soyuz capsule carrying three returning astronauts from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has touched down safely in the central steppes of Kazakhstan, but not without rattling nerves after a breakdown in communications.
NASA astronaut Ron Garan and Russian cosmonauts Andrei Borisenko and Alexander Samokutyayev landed some 150 kilometers (93 miles) southeast of the city of Zhezkazgan at 10 a.m. local time (0400 GMT) after 164 days in space.
Repeated calls to the Soyuz TMA-21 capsule from Mission Control in Korolyov, outside Moscow, went unanswered for several minutes, well after the craft had de-orbited.
The next launch of a manned Soyuz spacecraft to the space station is scheduled for Nov. 12.
조해진 기자 sportjhj@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