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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검투사 앤디 윗필드, 18개월 악성 림프종 투병 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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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검투사 앤디 윗필드, 18개월 악성 림프종 투병 끝에 사망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9.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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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월 영화 Extraordinary Measures 시사회에 참석한 앤디 윗필드(Andy Whitfield), 향년 39세 나이로 사망했다(사진제공=AP통신)

 

▲Spartacus: Blood and Sand 한 장면 (사진제공=AP통신)

[로스에인절스=AP/KNS뉴스통신] 미국 인기 TV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파르타쿠스’의 간판스타인 앤디 윗필드(Andy Whitfield)가 향년 39세 나이로 사망했다.

AP통신은 그의 매니저인 샘 메이듀의 말을 인용해 11일(현시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사망한 앤디 윗필드는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 악성림프종의 일종으로 몸의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진단을 받고 18개월에 가까운 긴 투병생활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앤디 윗필드의 부인인 베쉬타이는 성명을 통해 “아름답고 젊은 전사가 화창한 시드니의 아침, 사랑하는 가족들에 둘러쌓여 내 팔에 안겨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국의 웨일스에서 태어나 1999년 호주에서 데뷔한 앤디 윗필드는 로마제국 시대 검투사와 노예들의 반란 실화를 소재로 한 ‘스파르타쿠스’ 의 검투사 역을 맡으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스파르타쿠스’는 지난 1960년 이미 스탠리 큐브릭이 제작한 커크 더글라스의 영화로 유명세를 탄 바있다.

(기사원문)

LOS ANGELES (AP) — Andy Whitfield, who played the title role in the hit cable series "Spartacus: Blood and Sand," has died at age 39, according to representatives and family.

Whitfield died Sunday in Sydney, Australia, 18 months after he was diagnosed with non-Hodgkin lymphoma, manager Sam Maydew told the Associated Press.

"On a beautiful sunny Sydney spring morning, surrounded by his family, in the arms of his loving wife, our beautiful young warrior Andy Whitfield lost his 18 month battle with lymphoma cancer," Whitfield's wife Vashti said in a statement.

Andy Whitfield — who was born in Wales and moved to Australia in 1999 — was a virtual unknown when he was cast as the legendary Thracian slave in "Spartacus," a role made famous by Kirk Douglas in the 1960 Stanley Kubrick film.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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