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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투자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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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투자유치 총력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9.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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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공공기관 관련 100여 개 기업 대상 투자 설명회 개최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가 나주 금천면과 산포면 일원에 건설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에 기업 등 투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0여 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관련한 기업들이 참석해 전남도와 혁신도시의 우수한 투자환경,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에너지, 정보통신, 농생명, 문화예술 등 기능별로 입주하는 15개 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조기에 유치해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고 전남 전략산업의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나아가 전남 미래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전남도는 혁신도시에 조성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도시 내 11개 블럭에 44만8천㎡(전체면적의 6.1%)를 클러스터 용지로 지정하고 기업의 초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지를 조성원가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혁신도시와 가까운 지역에 다수의 산단을 조성해 저렴한 가격에 공장용지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업 등을 조기에 유치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된 400여 개 기업을 발굴해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에서 2회에 걸쳐 투자설명회와 투자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미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방문 및 도내 초청상담 등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채홍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련기업은 물론 전남의 핵심전략산업과도 연계된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권역별·기능군별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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