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KNS뉴스통신] 미국 사법기관들은 2001년 9월 11일에 벌여졌던 9.11.사태 10주년을 앞두고 아주 믿을 만하나, 확증은 없는 테러리즘 관련 용의자들 최소 3명의 체포작전을 수행중이었다고 ABC뉴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을 그 무렵, 트럭 혹은 폭탄차량을 이용해 미국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려는 범인들의 심증이 확실한 테러 위협이 드러났다.
최소 3명이(한 명은 미국시민권자) 9.11.기념일이 임박해 워싱턴이나 뉴욕에 차량 공격을 개시하려는 의도로 8월 중 미국에 입국했다고 정보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테러리스트 혐의자들은 아프카니스탄에서 왔고, 최소 1개국 이상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사법기관들은 전국에 걸쳐서 최소 두 대의 렌트 트럭을 찾고 있다.
그 트럭은 미주리주 캔사스 시의 원래 있던 곳에서 분실됐다. 그 조사가 테러 범죄음모와 관련되는지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오버마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그는 연방 기관들에게 안전강화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위협을 전하는 이 소식이 이른 밤에 접수되자, 당국자들이‘구체적이고 아주 믿을 만한 이 위협’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것이 9.11 기념행사와 관련한 최초의 위협이다. 한편 NBC뉴스는 9.11.과 관련해 최초로 제보된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이라고 익명의 미국 내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보도했다.
뉴욕시나 워싱턴시를 겨냥했을 위협이 상당히 믿을만해 비록 다급하고 확증적인 것은 아니지만 나머지 며칠사이에 수집된 그 많은 소문들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보도에 의하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대통령 연설 이후에 뉴욕시나 워싱턴을 타깃으로 한 것일지도 모를 그 위협에 대해 목요일 밤 양원합동회의 이전에 업무 성명서를 내는 것을 검토했다.
미국은 9.11사태의 10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국가 전역에 걸쳐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테러리스트 범인들이 2001년 9월 11일 여객기를 납치해 파괴시킴으로써 3,000명을 사망케 한 장소인 뉴욕시, 북버지니아주와 섕크스빌의 펜타곤, 그리고 펜실베니아주 등에서 다채로운 기념 행사들이 열릴 예정으로 있다.
백악관은 지난 7일 행정부는 테러 범인들이 과거 기념일만 되면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에 기념일에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테러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국토안보부 자넷 나폴리타노장관은 “미국은 고도 경계 상태”이며 미국에 대항하는 세력들이 출현한다면 그 음모를 탐지하고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 원문)
WASHINGTON, Sept. 8 (Xinhua) -- U.S. law enforcement agents were conducting a manhunt for at least three suspects linked to a credible but unconfirmed terrorism threat ahead of the 10th anniversary of the Sept. 11, 2001 attacks, ABC News said on Thursday.
More details of "credible" terror threat emerged Thursday night of individuals trying to carry out attacks on the United States using truck or car bombs, while President Barack Obama has ordered increased security.
Quoting intelligence officials, the report said at least three individuals -- one believed to be a U.S. citizen -- entered the country in August in an attempt to launch a "vehicle-borne attack against Washington D.C. or New York around the anniversary of 9/11."
The suspected terrorists were believed to be coming from Afghanistan, and traveled through at least one other country, the report said.
It also said U.S. law enforcement agencies are seeking at least two rental trucks nationwide. Those trucks were missing from locations in Kansas City, Missouri. It was not immediately known whether the search was connected to the plot.
White House officials said President Obama was briefed on the matter, and he had ordered federal agencies to boost security.Word of the threat came earlier in the evening, and authorities were investigating a "specific, credible threat" -- the first received in relation to the 9/11 anniversary.
Meanwhile, NBC News reported a "specific, credible threat" -- the first received in relation to the 9/11 anniversary, quoting anonymous U.S. sources as saying.
The threat, which would target New York City or Washington, D.C., "has more credibility attached to it than the rest of the increasing chatter picked up in the past few days," though not imminent and not confirmed, the report said. Officials are considering issuing a statement on the threat after the president's jobs speech before a joint session of Congress Thursday night, according to the report.
The U.S. is ramping up security measures around the country as the 10th anniversary of the 9/11 attacks approaches. A variety of commemorative events will be held in New York City, the Pentagon in Northern Virginia and Shanksville, Pennsylvania, where terrorists hijacked passenger planes and crashed them on Sept. 11, 2001, killing nearly 3,000 people.
The White House said Wednesday that the administration is taking "all necessary steps" to guard against possible terror plots coinciding with the anniversary, as terrorists have in the past shown interests in anniversaries.
Earlier this month, Secretary of Homeland Security Janet Napolitano said the U.S. remains at "a heightened state of vigilance" and security measures are in place to detect and prevent plots against the United States should they emerge.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