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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의 지역감정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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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의 지역감정을 말하다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5.09.0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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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거대한 뿌리, 지역주의를 파헤치는 본격 정치 인터뷰 다큐멘터리

 ▲출연자 사진,뒷줄 왼쪽부터 부터 시계바늘 방향으로 서병수 부산시장,박원순 서울시장,남경필 경기도지사,이정현 의원,안희정 충남도지사,조경태 의원, 원희륭 제주도지사,김부겸 전의원(이정현 의원실 제공)
[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 방송일시 : 2015년 9월 7일 (월) 밤 21:50-22;45

■ 연출: EBS 교육다큐부 오정호 PD (010-3748-8577)

■ 주요 출연자 리스트

이정현 의원, 조경태 의원, 김부겸 전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철희 정치평론가,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한국 정치의 거대한 뿌리

지역감정은 오랜 시간 우리사회 분열과 반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우리 국민이 지역감정이라는 오래된 프레임을 뛰어넘어 집단 간 화해와 일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할까? 본 편은 지역감정과 지역주의를 둘러싼 여야 정치인들의 해석, 국민들의 생각을 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Interview Documentary)로 이들의 시대정신, 정치경험과 문제의식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한 지역주의 갈등의 역사와 화해를 위한 새로운 시도, 그리고 건강한 집단의식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한국 정치 일선에서 지역 갈등의 역사와 변화를 경험해온 정치인 7인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지역감정의 실체와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국민대통합을 향한 희망의 탈출구를 모색해 본다.

2015년, 우리는 왜 지역감정을 말하나

오랜 시간 우리사회에서 영호남 갈등으로 상징된 지역감정은 이제 해묵은 화두인가. 인사 및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지역감정 프레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누가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누가 지역감정에 이용당하나. 본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영호남 지역감정의 역사에 관한 학문적 분석이 아닌 우리 공동체를 끌고 나갈 리더들의 현재적인 역사의식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지난 우리나라 정치 근현대사 속에서 지역감정을 악용하며 우리 공동체를 분열시킨 우리나라 정치사와 리더들의 부끄러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힘이 가질 수 있는 희망을 탐구한다.

국내 인터뷰 다큐멘터리 최초!

국내 인터뷰 다큐멘터리 최초! 전·현직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 우리 공동체 정치계 리더 8인의 목소리를 한 편에 모았다. 그들은 우리나라 정치계나 정당 내 기득권 세력이 아닌 여당 속 호남인, 야당 속 영남인 등 한국 정치계에서 경계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가진 정당인과 각 지역 수장인 시·도지사들이다. 이들에게 호남 지역감정의 역사와 지역이기주의의 현주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듣는다. 우리 시대 변화와 희망은 과연 어디에서 시작할까.

편견과 차별은 어떻게 대(代)를 잇나

2015년, 영호남 중학생들에게도 지역감정이 있을까. 만일 이들에게도 지역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EBS와 광주교육청, 대구교육청이 공동으로 대구와 광주의 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영호남 중학생들의 지역감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과연 그 결과는?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현재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책무를 다해야 하나.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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