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전남대 객원교수)이 내년 4월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지역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 북구을 지역구 국회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다.

최경환 공보실장은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광주 북구 삼각동,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최근 발간한 저서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저자 사인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저자 사인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무소속 천정배 의원, 이용섭 전 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구충곤 화순군수, 최영태 민생평화광장 이사장, 림추섭 민주주의 광주행동 공동대표, 정진백 행동하는 양심 광주전남 협의회장, 이관식 광주 북구의원, 광주 시민단체 회원, 북구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은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지혜를 들려주는 인문교양서다.

최경환 공보실장은 이날 사인회 인사말에서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대통령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환 공보실장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경선 컷오프에서 젊은층의 모바일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현장투표까지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내현 당시 후보에게 181표차로 아쉬운 패배를 한 바 있다.

한편, 최경환 공보실장은, 청와대에서부터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한 마지막 비서관으로,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으로 이희호 여사를 보좌하고 있으며, 전남대에서 ‘김대중의 사상과 리더십’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