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광주시민사회 33인 “정동영 천정배 행보 명분 없다”...조영택 지지 선언
상태바
광주시민사회 33인 “정동영 천정배 행보 명분 없다”...조영택 지지 선언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5.04.28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법선 스님,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도일 조선대 교수,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이관범 전 기아차노조 광주수석부지회장 등 광주 지역 시민사회 인사 33명은 28일 “광주의 선택은 대의와 명분”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시민사회 인사 33명은 “야권이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 상황에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악몽이 재현될 조짐이 있다.”면서 “정동영과 천정배 두 사람의 야권거물이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권력과 지분 다툼 이외 그 어떤 명분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총선을 불과 1년밖에 남겨두지 않은 이 시점에서 야당이 적전 분열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가 커진 상황에서 광주시민이 대의와 명분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조영택 후보는 이에 대해 “광주시민이 신뢰하는 시민사회 인사 33명의 지지 선언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대세는 이미 우리 쪽으로 기운 만큼 이들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서구을 유권자는 이제는 결심하셔서 정권심판을 위해 정통성 있는 야당후보인 자신에게 힘을 모아주시라.”고 화답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