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동두천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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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동두천 전면 개통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12.1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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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12월말 26.9㎞ 전면 개통,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 2020년 공사 완료할 계획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동두천 구간이 금년 12월말 26.9㎞ 전면 개통된다.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은  2020년 공사가 완료할 계획이다.<사진제공=경기 북부청>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노선도 <사진제공=경기 북부청>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경기북부 중심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의정부~동두천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길이 열린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간 26.9km를 금년 12월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 구간이 전면개통이 되면 ▲ 이동 간 30분이상의 시간절약, ▲ 편익비용 절감, ▲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와 향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개통되지 않은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까지 9.8km는 주한미군 이전계획 등으로 인해 동두천시의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아 보상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추진이 부진했다.

경기도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민선 6기의 핵심공약인 ‘SOC(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 확대·추진’ 을 결정하면서 이 구간을 경기북부 5대핵심도로사업에 포함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비(보상비)를 단계적·집중적으로 투입하여 2020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 교통흐름을 순탄하게 만들어 도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에 대한 도로 투자는 통일시대를 사전에 대비하고 경기도내 남·북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계획기간 내 완공을 통해 경기도와 도민 간의 신뢰구축과 지속가능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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