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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대학수능시험 후 청소년 탈선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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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대학수능시험 후 청소년 탈선예방에 ‘총력’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4.11.1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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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자율방범대 등 치안유지봉사단체 7천여명 참여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대학수능시험 후 청소년 탈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대학수능시험일인 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협의회, 학생사랑지역협의회원 등 7천여명의 치안유지봉사단체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를 비롯해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북부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추진하는 이번 활동은 대학수능시험 이후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찰활동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이다.

이번 통합순찰은 북구 관내 방범용 및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장소 765개소를 위주로 순찰노선을 정하고, 취약지 단속은 물론 캠페인을 통해 CCTV설치장소 인지와 위급시 CCTV 비상벨 사용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인터넷 언어폭력 근절을 위한 선플달기운동, 학교폭력예방 및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등도 지속 추진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오늘날 시민들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의 안전.”이라며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도위원, 북부서, 공무원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청 광장, 전남대 후문 일원에서 청소년 보호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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