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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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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1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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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한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구·군, 교통안전공단,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등과 합동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136개 노선에서 58개 업체 57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마을버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6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안전관리(불법 구조변경 등) 및 부적격 운전자 채용, 교육 등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파손운행 여부 △운전자 자격요건 준수,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전자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시는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2∼3월) 안전관리점검을 통해서는 총 119건을 지적하여 과징금ㆍ과태료(34건), 정비명령(14건), 개선명령(16건), 현지시정(55건)을 조치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운송사업자와 정비ㆍ검사관련 업체에서도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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