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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 787명(30.8%)이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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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 787명(30.8%)이 비정규직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3.10.05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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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일 제출한 최근 3년간 비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양처 비정규직 근로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총 정원 2,547명중 정규직이 1,760명, 비정규직이 787명(기간제근로자:595명, 무기계약직:192명)으로 전체의 30.8%가 비정규직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평균 비정규직 비율은 20%로 이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규모와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462명이었던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2013년(9월말 기준)에는 787명으로 325명, 약 7%가 증가했다.

이에 이목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임금근로자의 1/3이 비정규직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라며 "국회․정부 등 많은 기관 및 단체에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식약처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매년 늘어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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