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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윤도현 '스카 평크' 편곡으로 열광적인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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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윤도현 '스카 평크' 편곡으로 열광적인 무대 선보여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7.0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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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3라운드 2차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은 누군가 한명이 탈락해야 하는 운명적인 날, 7명의 가수들은 저마다 많은 고민과 시도 끝에 BMK는 이정석의 '사랑하기에', 박정현은 시나위의 '겨울비', YB는 나미의 '빙글빙글', 옥주현은 조장혁의 '러브(Love)', 장혜진은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김범수는 김현철&윤상의 '사랑하오', 조관우는 김정호의 '하얀나비' 윤도현은 나미의 ‘빙글빙글’을 새로운 편곡으로 불렀다.

▲ 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이 날 무대에서 단연 돋보이는 가수는 ‘윤밴’이었다.
윤도현은 새롭게 선보인 '스카 펑크'는 자메키아 레게 리듬 스카(Ska)와 반항적인 펑크록을 접목한 장르로 편집한 ‘빙글빙글’을 불렀는데,

여섯 가수가 모두 발라드 곡인 가운데 유일하게 빠른 곡을 선택한 윤도현은 밴드로서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멈출 듯 멈추지 않은 노래는 청중평가단을 일어나게 만들었고 흥에 겨워진 YB는 환상적인 기타 연주로 소름을 돋게 하며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마치 단독 콘서트를 연상케 했다.

첫 스트로크를 하자마자 영국 출신 객원 기타리스트 스캇의 기타 줄이 끊어지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으나 관객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고 기립박수로 열광했다.

윤도현의 무대가 끝나자 “환상적인 무대였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나가수’의 예능적인 모습을 가장 잘 살린 무대였다”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2차 경연에서 2위는 조관우, 3위는 박정현, 4위 장혜진, 5위 김범수, 6위 옥주현, 7위는 BMK가 차지하며 BMK가 3라운드 최종 탈락했다. 새로 투입될 멤버는 김조한으로 알려졌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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