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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서바이벌 판치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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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서바이벌 판치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
  • 안미숙 기자
  • 승인 2011.07.02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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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미숙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당초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가 녹화 장소로 정해지면서 관중 동원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예상을 깨고 수천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무도가요제의 노래 순서는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시작으로, GG(박명수,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센치한 하하(하하, 10cm)의 ‘죽을래, 사귈래’, 스윗 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순으로 가요제가 진행됐다.

이번 무도가요제는 발라드, 로큰롤, 디스코, 탱고,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임과 동시에 소품, 특수 효과, 레이저 등의 무대연출로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무대를 열어 제친 팀은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 이들은 투우사 옷 차림으로 강렬한 탱고곡 '순정마초'를 열창했다. 26인조 오케스트라의 장엄함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혼성팀 바닷길(바다-길)은 잔잔한 발라드풍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선 GG(지드래곤-박명수)는 흥겨운 비트와 함께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바람났어’를 열창했다. 특히 노래 중반 박봄이 피처링으로 깜짝 등장해 무대는 더욱 달아올랐다.

GG에 이어 등장한 하하와 10cm는 '죽을래 사귈래'와 '찹쌀떡' 두 곡을 모두 선보였다.

뒤이어 무대에 선 정준하와 스윗소로우는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정주나요'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었다.

다섯 번 째로 무대에 선 '쳐진 달팽이' 유재석과 이적은 복고 댄스곡 '압구정 날라리'로 관중들을 들썩이게 했다.

무도 가요제의 대미를 장식한 철싸(노홍철-싸이)는 빠른 템포의 댄스곡 '흔들어 주세요'로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레이저 등을 이용한 화려한 무대와 박진감 넘치는 댄스가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도 가요제는 참가한 7팀 모두에게 대상 트로피를 수여해 축제의 한마당임을 입증했다.

 

안미숙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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