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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찬반양론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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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찬반양론 뜨거워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1.06.2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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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저울질 아닌 진심”

모 방송사가 대한민국 미혼 남녀의 짝을 찾는 기준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남녀 심리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면서 제작한 ‘짝’에 대한 네티즌들의 설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TV프로그램 ‘짝’은 짝을 찾기 위해 모인 12명의 남녀가 일주일 동안 가상으로 설정된 ‘애정촌’ 속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반려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이 아닌 시청자와 같은 일반인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자기 기준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성 출연자의 말을 빌어 “사랑은 진심이어야지, 사랑을 저울질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며 사랑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기도 하고 다른 네티즌은 “사랑이냐, 직업이냐”며 불만심리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 시대의 결혼 풍속도를 보여주겠다는 프로그램의 의도 자체를 두고 ‘좋다, 나쁘다’라고 일방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사랑과 결혼을 속단하게 만드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도 줄 수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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