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횡성군수 인터뷰
‘횡성의 미래 100년’‥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의 비전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NS뉴스통신 강원 영서본부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만나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을 알아보고, 한규호 군수의 정치철학과 횡성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의 비전으로 희망찬 민선7기의 시작을 선언한 한규호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며 ‘횡성의 미래 100년’ 준비를 완성함과 동시에, 횡성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한규호 군수의 변함없는 횡성사랑의 마음과 견해를 나누고 이를 게재한다.
먼저 횡성군수 재선에 성공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횡성군민들께서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것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합니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군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민선7기를 맡겨도 좋겠다고 믿어주셨습니다. 민선6기에서 진행하던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횡성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군민 앞에 내놓은 민선7기의 공약을 잘 이행해서 그동안 횡성군정을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선거 당시 고비도 있었는데 어떻게 이겨내셨는지요.
민선4기부터 지금까지 네 번째 선거를 치렀습니다. 세 번은 성공하고 한번은 실패했습니다. 그중 이번 선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무소속 후보로서,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민주당 바람을 어떻게 뚫고나갈 것인가가 큰 관건이었습니다. 상대 후보들도 다 나름대로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분들이었고, 3파전이 되면서 보수세력의 분산도 걱정됐습니다. 초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7%나 뒤진 것을 보고 민주당 바람이 횡성에도 불어닥치는 것은 아닌가? 우려했습니다. 더 열심히 주민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동안 민선4기 4년 동안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일해 온 것을 군민들께서 알아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속인 한규호를 선택해 주신 횡성군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8대 공약 중 먼저 시행하는 사업과 제일 중요한 사업은 무엇입니까.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곧이어 공약보고회를 거쳐 실과소별로 민선7기 공약을 점검하고 실행에 옮길 준비를 착실히 할 것입니다. 기업유치 전략 기조를 이어가 동원그룹 유치에 이어 추가적으로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앞들2지구 구획정리와 개발로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한 도시기능을 확장할 것입니다. 또 군에서는 10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새롭게 정비,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 4월 한국행정학회에 ‘횡성군 미래발전을 위한 조직 및 인력운영 모델 개발’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용역을 받은 한국행정학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군의 60개 담당부서와 면담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까지 횡성군의 조직 및 인력 재 설계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민선6기의 주요정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행정조직과 인력을 재설계해 민선7기의 행정능력을 강화해가겠습니다.
산업경제 부문에서 대규모 기업유치와 묵계리 군부대 부지 개발 진행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주요 현안사업 중 우천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이 지난 5월 28일 SJ테크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착공함으로써 가시화되기 시작했는데, 추가로 관련 기업의 추가유치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횡성의 산업경제구조 개편의 핵심이 될 이 사업의 선공을 위해 강원도와 협력해서 우리나라 대표 전기자동차 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가겠습니다. 그리고 묵계리 군부대 부지 개발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원주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민선6기에서 원주시과 강원도, 수자원공사, 횡성군 4개 기관이 해제를 위한 실시협약까지 맺고 환경부 검토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환경부와 협의가 잘 될 수 있도록 정무적인 해결도 시도하고, 민간사회단체, 전문가들의 참여방안을 강구해 추진력을 강화해갈 것입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문제가 해결되면 이 지역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게 되는 횡성의 최고 요지가 됩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횡성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해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개발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4년간 횡성군을 위한 각오와 횡성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선거를 치르다보면 본의 아니게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서로 반목하기도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선거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선거가 끝나면서 우리는 모두 지역의 선후배로, 동료로, 이웃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횡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선거기간의 갈등은 순간이고, 횡성군민으로 함께 가는 길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마음과 군민의 마음을 모두 한곳으로 모아 횡성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민선7기는 횡성의 미래 100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민선6기에서도 그랬듯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이행해서, 중단없는 횡성발전으로 자랑스럽고 당당한 횡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횡성의 품격을 더 높여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