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5일 통영 연화도 인근 전복선박 신속 구조
민‧관 합동 신속 대응 구조...승선원 2명, 생명 지장없어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2시 12분경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 인근 해상에서 V-PASS SOS 구조신호를 접수하고 전복선박에 대한 민‧관 합동 신속 대응으로 이상 없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신호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구조세력을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인근을 항해 중이던 낚시어선 A호(6.63톤, 통영선적)를 상대로 구조 협조 요청해 약 10분 뒤 A호가 현장에 도착, 전복선박 B호(2.75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승선원 2명) 위에 있던 선장 및 선원을 구조했다.
구조당시 선장 C씨(64, 남)는 오른쪽 눈 위 약 20cm가량이 찢어진 상태로 통영해경 경비정에 편승, 지혈 등 응급조치를 했고 선원 1명(31, 남, 외국인)은 저체온증 호소 외 건강상태는 이상없어 긴급호송, 통영시 산양면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119소방정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전복 선박 B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통영시 풍화리 오비도에서 조업차 출항해 같은날 오전 7시 20분경부터 사고 시간 전까지 연화도 인근에서 조업을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악화돼 입항 하기 위해 항해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선박이 전복, B호 선장은 전복 되기 직전 V-PASS SOS 알람 버튼을 누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복선박 B호는 안전해역으로 이동 후 통영구조대에 의해 침몰 등 2차 사고 예방조치 후 예인선박 D호(4.95호, 연안복합, 통영선적)에 의해 예인될 예정이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옥현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겨울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는 해상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선박과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운항 중에는 주변 선박과 해상 상황을 면밀히 살펴달라”며 “유사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긴급상황에서는 V-PASS SOS 등 이용 가능한 신고 수단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