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초, 건강한 먹거리 선택 교육 실시

2026-11-05     이숙경 기자
가경초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 가경초등학교는 5일 4학년 3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천생태미각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한 ‘식품첨가물 이해와 건강한 먹거리 선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건강증진 학교 프로그램(아토피 완화·치유)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식품첨가물과 식품 표시사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식품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 실험을 결합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콜라에 들어 있는 산미료와 카라멜색소, 당류, 초코볼에 사용되는 타르색소 등 친숙한 가공식품을 사례로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사용 목적을 알아봤다. 이어 생물 귤과 가공식품의 맛을 비교하며 자연 식재료 본연의 맛을 경험했다.

특히 콜라와 맹물의 산성도를 비교하고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설탕 함량에 따른 밀도 차이를 관찰하는 실험과 초코볼 표면의 색소를 분리해 보는 실험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식품 속 성분과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생활과 연계한 식품 표시사항 확인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가공식품의 원재료명과 식품첨가물, 당류 및 영양정보를 비교하고,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확인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즐겨 마시던 오렌지 주스에 당류가 40g이나 들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앞으로 주스를 마실 때 당류와 식품첨가물 표시를 확인하고 되도록 건강한 주스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금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